<서울 카페> 장충동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어쩌면 서울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펄시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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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시커피
서울 중구 동호로20길 34-57 1층
영업시간
평일 10:00 - 18:30
주말 09:00 - 19:30
(라스트오더 마감 30분 전)
주차
불가능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그 특유의 멋스러움이 가득한 신당동 펄시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카페에 도착했을 때 이미 해가 지고 영업마감이 다가오는 시간에 방문 했는데 사장님이 열심히 가게 앞을 치우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만큼 깨끗한 인상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3호선 동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7-8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가는 길이 살짝 오르막이 있지만 그것만 올라가고 나면 평지이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구옥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다 보니 모던하면서도 올드한 느낌이 가미되어 그곳만의 느낌이 가득해 매력있는 곳인데요, 스페셜커피와 시그니처 메뉴가 매력이기도 한 곳이라고 합니다.
딱 들어가보면 크게 자리가 있지 않을 것 같은데 내부 곳곳에 은근히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층과 뚫려있는 야외자리 그리고 지하층을 카페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플랫화이트 베이스에 커피크림이 중간에 들어가며, 그 위로 에스프레소가 올라가 커피 풍미가 보다 진하게 느껴지는 펄시 대표 시그니쳐 음료인 시그니처 브라운과
담백하고 부드러운 백찻잎에 즙이 풍부한 복숭아와 감귤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이 조화를 이룬 백차입니다. 순한 복숭아 향이 입안에 잔잔히 남아 깊은 여운을 전해준다는 피치 블로섬이라는 티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처 브라운은 정말 커피의 풍미가 상당히 느껴져서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커피였고, 피치 블로섬은 정말 설명 그대로 복숭아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향기로운 느낌 그대로의 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치 블로섬은 다른 사람에게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티였습니다.
상큼한 느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다른 사람이 마셨을 때도 입 안을 리프레시 해준다는 느낌을 주는 티였습니다.
공간에 식물이 있으면서 우드 소재의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펄시커피였습니다.
다음에도 장충동을 방문할텐데 그때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