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투어

추억의 아웃백이지만 여전히 맛있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강남점

매너리즘에빠진아티스트 2023. 12. 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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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강남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02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주차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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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아웃백이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 왔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에 꽤나 유행했던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 당시에는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이 외식문화의 주를 이루던 시기였는데, 아웃백이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매니아층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식문화가 발전하면서 자주 가는 곳은 아니게 되었지만 여저히 아웃백은 추억에 남아 있습니다. 아웃백이란 뜻이 오지라는 호주를 뜻하는 말인데 이런 뜻과는 달리 미국 기업이라는게 참 재미있는 곳입니다. 아마 지금까지도 호주 기업인줄 아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아웃백 강남점의 위치는 상당히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 지하철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의 딱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각각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는 불가능하고 근처 민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여전히 친절함이 한 가득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손님과 눈 높이를 맞추고 주문을 받던 예전과는 다르게 편하게 서서 주문을 받는게 훨씬 덜 부담스럽고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서비스 만큼은 그 어느 식당들 보다 친절합니다. 요즘 맛집이라는 곳들을 가보면 되려 손님이 사장님 눈치를 봐야하는 곳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아웃백의 친절함은 참 여전한 것 같습니다.
요즘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주로 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얖 테이블에서 주문한 토마호크를 보아하니 크기가 정말 상당하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스테이크였습니다. 보통 4명은 가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크기여서 2명의 인원이었던 저희는 런치세트 메뉴로 알차게 주문했습니다.
런치세트는 각 메뉴당 스프 하나와 에이드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실 수 있어 가성비적으로 좋은 메뉴였습니다. 갈릭 립아이와 아웃백의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했고, 스프가 2개 제공이어서 스프 하나를 약간의 추가금을 내고 가든샐러드로 바꿔 주문했습니다. 가든 샐러드는 세 가지의 드레싱 중 하나의 드레싱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블루치즈 드레싱으로 선택했습니다. 풍미가 상당히 좋아 스테이크와 어우러짐이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는 사이드 메뉴를 두 가지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어서 프라이드 라이스와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이토로 선택했는데 고구마의 갈라진 가운데에는 보통 부쉬맨 브레드와 함깨 제공되는 버터가 녹여져 있고 시나몬 가루가 소량 뿌려져 있어 감칠맛이 있고 맛이 좋았습니다. 스테이크는 굽기는 살짝 미스였지만 고기의 질이 좋아 그 실수가 충분히 카바가 되었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역시나 아웃백에서 먹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방문한 아웃백은 예전 어릴 적 크리스마스나 홀리데이에 갔던 아웃백의 느낌이 여전히 떠올려져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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