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추천

이렇게나 좋았던 사진 전시는 오랜만이었던 이경준 사진전

매너리즘에빠진아티스트 2023. 12. 20. 18:05
728x90
반응형
서울전시 서울가볼만한곳 그라운드시소전시
서울역전시 사진전시 

이경준 사진전 : 원 스텝 어웨이

관람기간
2023. 10. 27 - 2024. 03. 31 (일)

운영시간
10:00 - 19:00
(티켓 부스 마감시간 18:00)

티켓
네이버 예약 15, 000원

장소
그라운드 시소 센트럴

주차
주차 공간 협소로 인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주차할인 없음)

 
 
 
 
 
 

반응형

 
 
 
 
 
 
 
 
 
뉴욕 기반의 작가 이경준은 도시 관찰자이자, 그 속에 담긴 일상을 하나의 패턴으로 포착하는 창작자입니다. 
대학원시절 새로운 환경과 학업에 지쳐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는 높은 곳에서 우연히 내려다본 도시의 모습에서 새로움을 느꼈습니다. 건물의 기하학적 구도, 시시각각 변하는 빛, 그 속의 분주한 사람들. 
한 걸음 멀리서 바라본 세상은 거대한 유기체와 같았고, 이러한 시선의 전환은 청년 이경준의 단조롭던 사람에 자극이 되었죠. 
이를 계기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형성했습니다. 동시대 작가답게 소통과 작품공유에적극적인 그는 국내 유명 뮤지션 죠지, 구원찬 등과의 앨범 커버 작업, 글로벌 패션 브랜드 헬뭇 랭과의 콜라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처. 그라운드시소 웹사이트)

 

 

 

위치는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무래도 복잡한 도심에 있는 곳이다 보니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금액이 많이 나올 곳이라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이 좋은 것 같습니다. 따로 주차 할인권은 제공 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해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전 보는 것을 좋아하기에 얼리버드 티켓이 올라왔을 때 바로 구매했던 전시입니다. 

전시를 가기 전까지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좋았던 전시 중에 하나로 제 마음속에 자리매김한 전시였습니다. 

그라운드시소가 어느 덧 이렇게 많은 전시장이 생기게 된 것이 신기하기만 한데요. 그간에 다양한 전시 문화를 위해 애쓴 보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은 일단 지리적 위치가 좋아서 지방에서 오더라도 방문하기 어렵지 않은 곳에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전시장에 처음 들어서자 마자 보인 사진들은 골든타임에 찍은 뉴욕의 건물 풍경들이었는데 이게 참 취향을 저격하는 사진들이었습니다. 딱 맞는 대칭에 명확한 색 표현 등등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전시 중간 쯤 가보면 이경준 작가를 소개하고 이경준 작가가 전시를 소개하는 영상이 방영되고 있는데 알고 보니 본업은 따로 있는 작가님이셨습니다. 물리치료사가 본업이었는데 오히려 이런 점이 훨씬 흥미있고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아마추어 작가들은 많은데 본업이 따로 있으면서 이런 센스와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는게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대체로 작품들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이경준 작가가 말하길 이 전시를 다 볼 때 쯤이면 모든 이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털어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외를 밝혔었는데 저 또한 전시 막바지에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전시의 취지에 부합하는 관람을 하지 않았나 싶어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이 전시의 작품들도 좋았지만 큐레이팅 하신 분들의 여러 센스가 한가득 느껴지는 전시라고 느껴져서 

새삼 특별하게 관람한 전시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라운드시소에서 더 좋은 전시 더 다양한 전시를 열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내돈내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