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투어

<부산 맛집>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한 한식 다이닝 해운대 어보 포정해우

매너리즘에빠진아티스트 2023. 9. 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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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 포정해우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2로 38 아이파크T2동 판매시설 2F 포정해우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주차
아이파크 상가 주차장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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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꽤나 깔끔하고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하는 어보 포정해우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파인다이닝이나 오마카세 이용 시 음식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정말 배가 상당히 부른 상태로 나온 곳이었습니다. 또 메뉴 추가가 가능한 부분이 있어 혹시나 엄청난 대식가라면 메뉴 추가를 해 더 배가 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해운대 아이파크 Tower2 상가 2층에 위치 합니다. 단지 안쪽으로 들어가지 말고, 바깥 쪽에서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는 아이파크 상가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하고 계산 시 주차에 대해 이야기하면 됩니다.





















 























저는 디너코스 중 우 코스를 선택해서 먹었고, 디너코스가 두가지가 있는데 다른 코스는 요리 하나가 적은 코스였습니다.
처음에는 입가심으로 와인 한 잔을 내어 주는데, 알콜 와인과
논알콜의 스파클링와인 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첫 번째로 홍합 세비체가 나왔는데, 평소 보던 것 보다 큰 사이즈의 홍합이었고, 양파와 소스가 아래쪽에 깔려 있고 석류 알갱이가 위쪽에 얹어져 있었는데 그 조화가 상당히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샐러리 향에 민감한 편이지만 같이 곁들여 먹으니 이만한 에피타이저가 없겠다 싶을 정도로 입 속을 깔끔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두 번째로는 토마토 샐러드가 나왔는데, 사워크림과 바질페스토가 바닥에 깔려 있었고, 사워크림으로 인한 약간의 신 맛이 나는게 입 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세 번째는 어회, 참돔이 나왔고 너무 식감이 재미난게 포인트로 나왔는데 간장 젤리가 나왔습니다. 적당히 잘라서 회에 곁들여 먹으면 되었는데 조금만 잘라서 먹어보았던 간장젤리는 그 감칠맛이 상당해서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느꼈던 조합이었습니다.
네 번째로는 늙은 호박 스프와 그 위에 카다이프가 뿌려져서 나왔는데 식혀진 호박 스프는 차가웠을 때 더 당도가 올라가 식혀져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튀겨진 카다이프를 섞어서 먹으니 그 고소함과 달짝지근한 호박 맛이 조화 좋아 정말 순식간에 순삭했던 요리였습니다.
다섯 번째는 가리비 관자구이였습니다. 구운 관자와 그 위에 블루치즈 폼을 뿌렸고, 연어알을 얹었고, 관자 옆에는 볶아진 밥이 곁들여져 있었는데, 아마 레몬인가가 들어갔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신 맛이 부담 될 수도 있다는 안내를 받고 먹었는데 저는 신 맛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맛으로 인해 관자의 감칠 맛이 확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블루치즈폼은 짭쪼름 하면서 꼬릿해서 그게 또 킥으로 느껴졌습니다.
여섯 번째로는 고등어 구이가 나왔고, 간이 이미 된
구운 고등어와 소금, 샬럿과 그 위와 아래에 뿌려진 완두콩 퓨레, 가운데는 참나물 페스토와 코코넛 라임 소스가 곁들여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고등어 크기가 너무 커 이쯤 먹을 때 쯤에 거의 가득차 가는게 아쉬웠습니다. 고등어는 비린내라고는 하나도 없었고, 상큼한 소스에 찍어서 먹고 완두콩 퓨레와 샬럿을 함께 먹으니 그 풍미가 한 층 깊어졌습니다.
일곱 번째는 배 쥬스로 해산물에 의한 입 속을 딱 클렌징 해줄 수 있는 클렌저가 제공 되었습니다. 달콤하기 보단 건강한 맛이 나서 배 쥬스가 이렇게 고급스러울 수가 있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덟 번째로는 대망의 한우 구이가 나왔습니다. 1++급의 한우 등심, 새우살, 안심이 제공 되었는데, 앞선 코스가 제공되는 와중에 스테이크의 굽기 정도에 대해 물어 봅니다. 저는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했고, 그에 맞게 잘 구워져서 니왔던 것 같습니다. 먼저 안심을 먹었을 때 그 부드러움과 간이 딱 되어 있어서 정말 맛있게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방이 있는 새우살을 먹었을 때는 그 풍미와 식감이 너무 좋았고, 등심을 사실을 제일 좋아하는 부위인데 살짝 뻑뻑함을 느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구워진 고기 옆에는 라따뚜이와 블루베리 콩포트, 토치로 지진 듯한 말려진 사과가 있었는데 고기를 먹다 보면 느껴지는 살짝의 물림이 저것들로 인해 완전히 해소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홉 번째, 반상 차림이 나왔습니다. 밤과 은행이 들어간 밥과 소고기 알배춧국 그리고 양념된 고기와 네가지 찬이 나왔습니다. 딱 마무리 식사하기에 적당한 반상이었는데 이렇게 모든게 맛있는 곳인가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밤무스가 나왔습니다. 밤의 맛을 잘 살린 무스였는데, 간혹가다 생각나는 맛일 것이라고 하면 표현이 정확할까 싶습니다. 마침 그 때가 제 생일이어서 저런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주셨는데 예쁜 레터링 플레이트로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스요리의 조화가 좋다고 느꼈고, 그 좋았다는 것은 단 한가지도 맛이 없는 것이 없었다 입니다. 개인적으로 위생을 중시하는 편인데 식사가 나오는 것만 봐도 그 깨끗함이 느껴져서 좋았고, 모든 식재료가 신선함이 맛에서 느껴져서 꼭 재방문 하고 싶은 곳이라고 느끼게끔 만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불편한 부분이 없게 신경써 주시는 것도 부담되지 않을 정도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제철 요리로 변경이 되면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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