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투어

성수동에 이렇게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었나 카페 본지르르

매너리즘에빠진아티스트 2023. 12.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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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르르 성수점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4가길 13 B1, 1, 2층

영업시간
일요일 - 목요일 11:00 - 23:00
금요일 - 토요일 11:00 - 24:00

주차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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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면 이곳은 어디지 하면서 길을 놓치기 십상이게 생긴 본지르르에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이곳를 찾아가다가 카페 같은데 하면서도 그냥 지나쳐서 되돌아오고 나니 이곳이 본지르르 이구나 하고 알 수 있었는데요, 겉에서 보나 안 쪽을 보나 나름 유니크하면서도 그게 마냥 불편하지만은 않았던 카페 본지르르입니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차 카페가 있는 건물에는 불가능 하지만 바로 옆 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주차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본지르르는 오래된 건물을 약간만 리모델링 한 공간을 가진 카페였는데요, 노출된 콘크리트와 예전 교실에서나 볼 수 있었던 콘크리트 바닥이 다소 차가워 보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 우드톤을 더 해 그저 차갑지만은 않고 도리어 따뜻해 보이기도 하는 공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곳을 더 선호하게 되는데 트리도 센스있고 예쁘게 꾸며 놓아서 보기 좋고 더 오래 공간에 머물고 싶다는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1층와 지하층 그리고 2층의 공간까지 있어 공간이 좁아서 앉지 못해 웨이팅이 길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서도 사람이 꽤나 몰리는 휴일 점심시간 이후에는 약간의 웨이팅은 있었습니다.저는 1층이 아무래도 빛도 적당히 들어오고 편안해 보여서 앉았는데 가운데 위치한 테이블과 의자는 다소 높은 편이어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창가에 마련된 벤치 스타일의 좌석에 앉았습니다.

요즘에 어떠한 카페들은 친절하지 않은 컨셉의 카페들이 많아 본지르르처럼 직접 음료 가져다 주시는 서비스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특히 겨울 같은 날은 옷도 퉁퉁하고 움직임에 제약이 있는 편이라 사람 많은 곳에서 음료를 가져오고 가져가는게 불편한데 직접 가져다 주시는 친절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체로 고기집도 구워먹는 곳 보다는 구워주는 곳을 찾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레몬차를 주문했는데 아메리카노도 적당히 산미가 있고 깔끔한 맛이었고 레몬차는 딱 너무 달지도 신맛이 강하지도 않아서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음료를 가져다 주시며 레몬차가 싱겁거나 부족한게 있으면 말해 달라 말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성수동 방문 때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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