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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더일마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사송로77번길 35 1층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주차
건물 앞 넓게 주차가능
동판교 근처 사송동에 브런치 맛집이면서 커피 맛집, 분위기 맛집인 호텔더일마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신분당선 판교역 4번 출구 앞 판교역서편 정류장에서 390번 버스를 타고 20분가량 가서 사송동자동차검사소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대중교통 보다는 차량으로 가는게 더 편하지만 대중교통으로 못 갈 곳은 아닙니다.
호텔더일마에 도착한 순간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곳이었습니다.
사송동이 아무래도 근처 판교나 분당보다는 좀 낙후된 느낌을 주는 곳인데요.
처음에 이곳에 가면 여기가 맞나 싶을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라면 그곳이 맞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이름에 걸맞게 호텔을 컨셉으로 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가진 공간이었습니다.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 드는 곳이라 마음에 상당히 드는 호텔더일마였습니다.
카페로도 즐길 수 있고 브런치처럼 가벼운 식사를 할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편집샵이 한 공간에 함께 있어서 식사를 하고 구경하며 소화시키기에도 딱 좋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오늘의 스프와 빵, 부라타 바질 크레페, 줄리아스 미트파이를 주문했습니다.
오늘의 스프는 저날은 토마토 스프였고, 막 구워진 빵이 함께 나와 함께 먹기 어우러지는 진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빵은 추가가 가능하니 다음에는 꼭 추가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부라타 바지킬 크레페는 우리가 아는 카프레제를 크레페에 올린 맛이었습니다.
크레페의 단맛을 발라진 바질 페스토가 중화시키고 선드라이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로 풍미가 살아나는 맛이었습니다.
크레페를 잘라 잘 말아먹으면 되는데요. 씹을 때 느껴지는 풍미와 식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줄리아스 미트파이는 정말 잘 구워진 겉의 파이피가 안쪽의 육즙이 가득한 고기와 잘어우러져 좋았습니다.
영화 줄리아 앤 줄리아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 영감을 잘 받으신 맛이었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감이 있던 곳은 아니었는데 실제로 방문했을 때 훨씬 더 좋다는 느낌을 받은 공간이었습니다.
주차도 정말 편하게 할 수 있고, 안쪽 공간은 매우 크진 않지만 평일에는 웨이팅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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