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맛집 분당맛집 판교맛집
미금역맛집 분당라볶이맛집
디델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73 우방코아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0:00
(19:30 라스트오더)
(14:30 - 16:00 브레이크 타임)
주차
건물 1층 주차는 30분 무료
지하 기계식 주차는 1시간 무료
학창 시절 추억의 분식집인 디델리입니다. 라볶이 맛집으로 유명했고, 곁들여 라볶이 소스에 찍어먹던치즈김밥, 참치김밥이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라볶이를 각 하나를 먹어도 부족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좋아했던 디델리였는데 맛집이 많아진 요즘에는 자주는 아니지만 매년 한두 번씩은 방문할 정도로 잊지 않고 있는 맛집입니다.
1997년 사당동에 (구) 나들이 라볶이를 창업한 이래디델리만의 양념소스 개발에 무척이나 힘써 지금의 라볶이가 탄생했고, 2004년부터 프랜차이즈화 하여 사업을 넓혀 갔다고 합니다.
디델리 미금점 위치는
분당선 미금역 2번 출구로 나가자마자 1분 거리에 있습니다.
현재 미금역 2번 출구가 공사 중이라 1번 출구를 이용하여 돌아가야 합니다.
주차는 위에 적은 바와 같이 지상 주차와 지하 주차의
주차지원 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나 미금역은 주차단속을 꽤나 타이트하게 하는 곳이기 때문에
몇만 원짜리 식사가 되지 않게 꼭 주차장 이용을 해야겠습니다.
외관는 허름하나 모든 게 예전 그대로 인 게 좋습니다.
안에 인테리어도 그대로 이고 학생들이 써놓은
낙서들이 다를게 없구나 싶으면서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냥 라볶이가 있고, 라볶이그라탕이 있는데
두 가지의 차이는 치즈가 올려져 있냐 아니냐입니다.
저희는 디델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라볶이그라탕과 참치김밥을 주문했습니다.
디델리의 라볶이 소스는 12가지 천연 과일소스로 만든다고 합니다.
요즘 자극적이고 간이 센 음식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먹은 라볶이는 자극적이지 않는 편한 맛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싱겁고 맛이 없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적당히 간이 되어있고, 부담스럽지 않아 여느 때보다 많이 먹다가
걷기 힘들 정도로 먹었던 것 같습니다.
디델리는 맛에 대해도는 매뉴얼이 잘 마련되어 있는 건지
맛에 대한 변화는 크게 느낄 수 없었습니다.
거의 그대로의 맛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참치김밥도 요즘 파는 김밥처럼 여러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라볶이와 먹었을 때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소박한 게 더 좋았습니다.
가게 사장님 내외 분도 언제나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되도록 디델리가 오래오래 남아서 계속
먹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리고 싶다는
조금의 바람을 가져 봅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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