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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서울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17 1층 KOTTON SEOUL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19:30 라스트오더)
주차
주차 불가
인사동에 위치한 한옥카페 코튼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옥카페하면
오래된 느낌의 한옥에 옛 차류를 파는 곳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코튼서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컨셉을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현대스럽게 공간을 꾸며 오히려 깔끔한 모습의 한옥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인사동 메인 쌈지길에서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면 위치해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잘 찾아오는 것 보면
충분히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인사동 톡성상 주차는 불가능하고 무조건적으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건물의 전체적인 골조는 한옥 그대로를 유지 하고,
그 외의 부분을 컨셉화 시켜서 리모델링해놓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쿠키굽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첫 이미지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되게 시그니처의 커피 종류가 많았고,
처음 갔을 때 메뉴명만 보고는 이게 무슨 커피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약간의 헤매는 시간을 보냈는데
알고 보니 앞쪽에 있는 태블릿으로 메뉴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타래라는 메뉴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전세적으로 적당한 산미로 인해 맛이 좋은 편이었고,
타래커피에 들어있던 타래의 맛도 좋았습니다.
타래란 엿당 반죽을 14번 늘이고 늘여서 여러 가닥으로 만든 것에
견과류로 만든 소를 싸서 만든다.
우리나라 전통과자라고 둔갑이 되었던 적이 있는데 실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터키의 전통과자이니 이 부분 오해하는 바가 앞으로는 없길 바랍니다.
아무튼 카페 이야기로 돌아와서
카페에는 주문하는 곳 따로 음용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그 중간을 이어주는 곳에도 야외좌석이 있어 광합성하며
커피를 마시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실내에는 작은 테이블 하나씩 놓아져 있었는데 되게 힙하고 사진 잘 나오는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외국인 손님들도 많고 해서 굉장히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깔끔한 분위기의 한옥카페가 가고 싶을 때는
코튼서울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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