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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랜드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주차
가능
주된 목적은 에버랜드 안 판다지아에 살고 있는 판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용인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용인경전철 전대, 에버랜드역 3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대략 6-7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넓고 넓은 주차장이 있으나 수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가장 편한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 정문으로 들어와 다양한 상품을 파는 굿즈샵들을 지나면 왼쪽에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그곳이 푸바오를 볼 수 있는 판다지아로 향하는 곳입니다.
딱 오후 2시쯤 입장하여 판다지아 앞으로 가보니 이미 수 많은 분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줄을 따라 계속 내려가다 큰 대문같은 곳을 지나 4-5미터 뒤에 줄을 섰습니다. 그러고 판다지아 안으로 들어가 푸바오를 만나기까지 30-35분 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5분 정도만 관람을 할 수 있었고, 오른쪽 누런 친구가 푸바오, 왼쪽 푸바오에 대비하여 하얀 친구가 아빠 러바오 였습니다. 아쉽게도 푸바오는 나무에 늘어진 채 자고 있었고 도저히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러바오는 깨어 있었고, 식사를 야무지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순간이어서 5분이 정말 찗고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한 가지 더 아쉬웠던 건 관람객들의 소음이었습니다. 판다지아 곳곳에도 조용하게 관람을 부탁하는 팻말도 붙어있었고, 방송과 안내로도 관람 시 주의사항으로 조용한 관람에 대한 부탁의 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시끄러웠던 부분이 참 아쉬웠습니다.
범퍼카는 모든 분들의 필수 이죠, 20분 가량 기다려서 탈 수 있었습니다. 120센티만 넘으면 어린 아이도 탈 수 있기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더 없는 놀이기구 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기다렸던 사파리 월드는 웨이팅 시간이 대략 1시간 5분이었습니다. 노을이 질 무렵 줄을 서기 시작해서 해가 다 지고 어두컴컴 한 때가 되어서야 사파리 차량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좋았던 부분은 사파리 월드에 있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야행성이라 활동하는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본 육식 동물들은 정말 크고 거기서 오는 위압감이 상당했습니다.
한 가지 팁은 차량은 오른쪽에 앉아야 동물을 조금 더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파리 월드는 17시에 마감하니 참고 해야 합니다.
세계에서 1등했다는 장미 정원도 볼 수 있고, 아직까지도 한참 이슈인 판다들과 원래부터 유명했던 사파리까지 너무나 동심이 가득했던 환상의 나라에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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