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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영업시간
화요일 - 일요일 09:00 - 18:00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날, 1/1 휴무)
7-9월 화요일 - 일요일 09:00 - 19:00
한 시간 연장 운영
주차
김창열미술관 주차장 주차(무료)
제주여행 가기 전부터 계획해 두었던 미술관 투어입니다.
제주를 가면 꼭 가야지 하고 못 갔던 곳인데,
이 좋은 곳을 이제서야 와봤다는게 후회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김창열 화백(金昌烈, Kim Tschang-Yeul, 1929.12.24일 ~ 2021.1.5)은 초기에는 추상화 위주의 작업을 하였으나 72년부터 물방울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 '물방울 작가'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대한민국 및 해외 미술계에서도 미학적 논의와 관심을 불러 일으켜 한국 현대미술의 큰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다고 하는데요,
백남준, 이우환 화백 등과 더불어 해외 유수의 미술관에 컬렉션 되어 있으며 더욱이 김창열 화백이 활동하였던 프랑스에서 매우 중요한 작가로 기록되고 있다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봤을텐데요,
그 감동을 실제로 느껴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한림읍에 위치해 있고, 제주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바로 붙어 있어서
김창열미술관을 관람하고 다른 미술관도 관람하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8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천자문을 배경으로 한 물방울 시리즈는 김창열 화백 작품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근 40년에 걸쳐 작업해 온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작업은 하나의 물방울이 캔버스를 점하고 있는 작품에서부터 캔버스 전면을 물방울이 메운 작품, 이제 막 맺힌 영롱한 물방울에서 금방이라도 밑으로 흘러내리거나 표면으로 스며들 물방울 작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물방울 작품을 제작하는 동안 화면 지지대도 캔버스에서 신문지, 마포, 모래, 나무판 등으로 변화되었으며, 물방울의 조형적 측면을 드러내기 위해 물방울과 함께 스며든 물방울의 흔적, 거칠게 발라놓은 유화물감, 천자문 등을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내용 출처.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
지금 전시를 보러가면 90년대에 그리신 <회귀.1994> 등 다양한 대작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건물 또한 미술관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잘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어 건물 구경하기도 좋았고,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주변인이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하라고 추천하고 싶은 미술괸 입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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