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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물결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58-1 1층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주차
매장 옆 주차공간 2대 가능
만차 시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금능리 1428번지, 금능해장국 맞은편)
제주도 감성이 듬뿍 느껴지는 카페 잔물결.
오전 11시 넘어서 방문했을 땐 적당한 인원의 손님이
있었고, 점점 손님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제주도야 스러운 카패를 가고싶어 찾다
딱 알맞아 보이는 이곳을 오게 되었는데 외관부터 정말
감성 가득해 입장 전부터 꽤나 큰 기대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위치는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 바로 근처고,
주차는 매장 옆에 딱 두 대만 가능한데,
걸어서 5분 거리의 금능해장국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매장 앞에서 약간의 헤매임이 있었는데 이건 우리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손님들이 햇갈려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주차장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잔물결로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잔물결 블렌드 커피, 핸드드립의 과테말라 라 에스페란사 파카마라 워시드 라는 원두를 주문했습니다.
드립커피는 그때 그때 살짝씩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잔물결 블렌드 커피는 이곳의 시그니처 커피인 것 같았는데 풍미가 좋았고, 산미가 아주 약하게 은은해서 균형이 좋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핸드드립의 과테말라는 산미가 꽤나 있는 편이었으나 그게 부담스럽지 않고, 다채롭다는 느낌을 주는 커피였습니다.
날이 꽤 흐린 날이었고, 비도 조금씩 오는 날씨였는데
잔물결은 이런 날도 통창을 통한 운치가 가득 느껴져
좋았습니다. 또, 좋은 음악도 흘러나오고 일단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기분이 굉장히 좋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 살고 있다면 정말 매일 방문해보고 싶을 정도로 커피 맛이 좋고 분위기도 좋으며 편안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라 자주 올 수 없음에 아쉬움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제주 방문 때도 꼭 다시 한 번 방문 해볼 생각입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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